
1. 자라풀(학명 : Hydrocharis dubia) 택사와 자라풀은 좀처럼 보기 드문 부엽식물입니다. 조건이 맞으면 무리 지어서 잘 자라지만 한 때는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회복되어서 남서부 지역이나 공기 좋은 지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둥근 부수엽 한쪽이 반쯤 갈라진 것이 수련 잎을 축소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왜개연이나 어리연 잎을 많이 닮았습니다. 부수엽 뒷면에는 그물 무늬의 스펀지 같은 공기주머니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그 모양이 자라와 비슷하다고 하여서 자라풀이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물의 깊이에 따라 줄기의 길이는 길어지며 옆으로 뻗어나가면서 자랍니다. 마디마다 잎과 뿌리가 나옵니다. 높이는 50~150cm 정도 됩니다. 잎은 턱잎의 겨드랑이에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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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