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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꽃들이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그중에 4도씨 이하의 기온이 장기간 계속되었다가 따듯한 기온이 느껴지면 꽃잎을 터트리는 꽃들이 있습니다. 이를 춘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개나리, 철쭉, 라일락, 튤립 등이 있습니다. 

 

산에 진달래와 철쭉이 공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고지대로 가면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연분홍꽃 철쭉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달래꽃식용이 가능하므로 참꽃이라고 하고 철쭉은 식용할 수 가 없어서 개꽃이라고 합니다.

 

진달래는 꽃받침이 작아서 꽃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철쭉류는 꽃받침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철쭉은 높이가 1.5m이하고 작고 잎뒤에 잎맥에 털이 있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습니다.  꽃은 진달래보다 가지런한 느낌이지만 수술은 10개로 같습니다. 진달래가 꽃부터 피고 잎이 나는 것과 철쭉은 달리 잎과 꽃이 함께 나옵니다. 진달래 잎은 잎맥이 거의 없지만, 철쭉은 분명합니다. 계곡 물가에서 잘 자라나므로 수(水)달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철쭉

1. 철쭉 (학명)Rhododendron schlippenbachii

진달랫과의 잎사귀가 넓은 나무로, 높이 2~5m이며 잎은 어긋어긋나며 거꾸로  달걀 모양의 잎사귀가 자랍니다. 5월에 분홍색 꽃이 벌어진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꽃껍질이 말라서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열매형태 10월에 익습니다. 관상용이고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합니다.

 

 

영산홍

 

 

2. 영산홍 映

진달래과의 잎이 푸른 나무로 높이는 1m 정도이며, 잎은 가지 끝에 뭉쳐서 자라나고 표면의 잎과 뿌리나 줄기의 겉껍질과 중심을 채우는 세포층의 일부가 돌출하여 만들어진 가시 모양으로, 끝이 둔합니다. 5월에서 7월에 붉은 빛을 띤 자주색 꽃이 가지의 끝에 봉우리가 생깁니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많이 키웁니다. 

진달래

3. 진달래(학명)Rhododendron mucronulatum

진달래과의 잎이 넓은 나무로 높이는 2~3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게 나며 긴 타원형 , 거꾸로 된 가시 모양입니다. 4월에 분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가지 끝에 피어나고 열매는 과일 껍질이 말라서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열매형태로 10월에 익습니다. 정원 원예용 이나 집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 산에는 양지에서 주로 자라나며,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에 분포합니다. 

 

요즘 도시의 조경이나 도심 산책로에서 많이 보는 꽃은 대부분 영산홍 또는 산철쭉입니다. 둘은 같이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히 살펴야 구분이 가능합니다. 영산홍은 대부분 높이가 1m미만입니다. 둘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가장 쉬운 구별은 수술 수에 있습니다.

철쭉이나 진달래는 수술수가 10개 이지만, 영산홍은 5개입니다. 잎으로만 보면 진달래, 산철쭉은 비슷하고 영산홍 잎은 그것보다 작고, 털도 많습니다. 영산혼은 산에 비친 붉은 꽃 이라는 뜻이며, 흰색 꽃은 영산백, 자주꽃은 영산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연산군이 좋아한 일본꽃이라서 연산홍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매화와 벚꽃, 산수유와 생강꽃

1. 벚나무와 매화나무 1. 벚나무(Cherry blossoms) (학명 :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에 잔톱니가 있습니다.

angelm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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