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1. 휘카스 움베르타(학명 : Ficuss umbellata)

 

고무나무의 사촌 격인 휘카스 움베르타는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산소를 많이 배출시켜 담배 냄새도 너끈히 흡수한다고 합니다. 양지와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최저 월동 온도는 13도로 일반 외부에서는 월동이 곤란하지만 실내에서는 가능합니다.

햇볕을 직접적으로 맞게 되면 잎이 주름지고 탈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더디게 자라지만 봄이 되어 온도가 올라가면 무섭게 자라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서 여름에는 40cm 정도 훌쩍 자라기도 합니다. 높이가 2m 정도로 크게 자라납니다. 위로 곧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풍성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풍성함을 원한다면 생장점을 잘라서 곁가지를 내어줘야 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듬뿍주면 잘 자랍니다.

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집니다. 

베란다 안쪽이나 거실, 침실에 공기 정화 식물로 키우기 좋습니다. 

화분에 물구멍 밖으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응애 같은 병충해가 생기면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번지면 회복이 힘드므로 잎을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순이 나오는 곳을 따면 흰색의 즙이 나오고 그 곳이 검개 아물면서 새 잎이 나와서 풍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2. 싱고니움 치아펜스 (학명 : Syngonium chiapens)

 

싱고니움은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20여 종이 있습니다. 천남성과의 항시 푸른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덩굴성으로 자라며 줄기마디에 공기 뿌리가 뿌리를 내리며 다른 물체에 붙어서도 잘 자랍니다.

특이하게도 줄기를 자르면 절단면에서 흰즙이 나오는 것이 휘카스 움베르타와 같다. 어려서는 화살촉 모양의 홑잎이다가 자라면 잎 가장자리가 3갈래로 갈라집니다. 에는 흰색, 은색, 노란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줄기 위에는 겨드랑이눈이 있고 꽃대가 굵고 꽃대 주위에 꽃자루가 없는 수많은 작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이것을 큰 꽃받침 잎이 감싸고 있는데 이를 불염포(spathe, 佛焰苞)라고 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거실 창가나 발코니에서 키우기에 좋습니다.

봄, 여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가을, 겨울에는 토양이 말랐을 때 한 번씩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응애, 깍지벌레, 온실가루 등 병충해를 조심해야 합니다. 

 

휘카스 움베르타와 싱고니움 치아펜스는 잎의 크기가 20~30cm로 많이 큰 편이라 공기 정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 식물입니다.

휘카스 움베르타보다 싱고니움 치아펜스의 잎의 가장자리가 매끈하고 더 길쭉한 하트 모양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