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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선화(水仙花) (narcissus)

수선화

비늘줄기에 식물에 속하며 추위에 강한 뿌리줄기를 갖고 있어서 봄에 꽃대가 올라옵니다. 개량품종을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많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단용으로 사용되며, 방울 수선의 일종인 제주 수선이 있습니다. 

키는 10~50cm 정도 됩니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지중해 연안에서 살고 있으며, 가을에 심어서 비늘줄기 안쪽에 비늘처럼 부풀어 자랍니다. 포의 막질이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으로 피어납니다. 꽃잎은 6개이고, 흰색 또는 노란색이고 부화관의 높이는 4mm 정도 크기로 노란색입니다. 6개의 수술이 부화관 밑에 달려있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비늘줄기로 번식합니다. 

알 뿌리의 외부는 얇은 막으로 비늘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내부에 저장양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 비늘모양이 겹쳐져서 (양파 모양)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는 밤기온이 13~15도이고, 주간은 야간보다 5~10도씨 정도 높게 유지될 때 입니다. 빛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과하게 자라서 연약하고 꽃대 길이보다 잎의 길이가 길어지게 됩니다. 

자라는 흙은 산도가 PH6~7,사이 이며, 염도가 낮아야 자랍니다. 뿌리가 내리는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하지만, 뿌리가 내린 후에는 물 양을 줄여서 잎이 웃자라는 것을 막아주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뿌리줄기 수확 적기로는 6월 하순으로 잎이 노란색이 되면 땅 위로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뿌리줄기를 잘 캐어서 말리고, 그물주머니에 넣어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수선화가 서양에서 나르시스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 신화 나르키소스 신화의 전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수선화는 수선은 물에 사는 선녀 또는 신선을 얘기합니다.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하며, 수선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 외로움입니다. 

 

 

 

2. 붓꽃(blood iris)(학명: Iris sanguinea Donn ex horn)

붓꽃

 

가지를 치지않고 곧게 자라서 높이가 20~6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잎은 선형 모양이며 폭은 5~13mm입니다. 대부분 줄기 밑부분에서 자라며, 꽃이 달린 줄기 길이 정도로 자랍니다. 꽃은 자주 보랏빛을 띠는 것이 많습니다. 초여름(4~5월)에 줄기 끝에 2~3개씩 핍니다. 줄기 밑 부분은 적갈색 섬유로 덮여있습니다. 꽃은 5~7월에 피며 지름은 6~8cm 정도이며, 겉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있는데, 끝의 포는 뾰족한 형태이고 길이가 5~6cm이다. 꽃잎은 6장인데 밖의 3장은 옆으로 퍼지며, 안의 3장은 서있습니다. 꽃은 하루만 피고 시듭니다.

화초로 많이 재배하며 뿌리는 약으로 쓰입니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서 군집을 이룹니다. 

각시붓꽃, 금붓꽃, 꽃창포, 타래붓꽃 등 10여 종이 우리나라게 서식합니다. 

일본, 중국, 몽고, 동부 러시아에 자랍니다. 건조하고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민간에서는 소화불량, 해열, 해독 등에 뿌리를 사용했습니다. 

꽃봉오리가 먹을 묻힌 붓모양이어서 붓꽃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iris란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 여인인 이리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꽃말은 소식과 사랑입니다. 

 

3. 수선화와 붓꽃

수선화와 붓꽃은 5~6월에 피며, 꽃의 잎은 6개이지만, 수선화는 꽃잎 모양이 동일하고, 붓꽃은 3개의 큰잎과 3개의 작은 잎으로 나눠져서 생김새는 다릅니다.

두 식물의 잎대 길이는 50cm 정도가 되며, 진한 초록색 잎사귀가 좁고 길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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