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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Celastraceae 학명 : Celastrus orbiculatus Thunb.)

 

노박덩굴꽃노박덩굴

 

한국의 산 및과 중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로 잎이 넓은 덩굴나무로 이웃 나무를 감아 올라가거나 바위에 기대어 길이가 10m 정도로 뻗어 나가며 자랍니다. 줄기는 점차 목질로 변하여 무딘 거치가 있으며 털이 없는 편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꽃들이 무더기로 피어나며, 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거나 같은 그루에 피기도 합니다.  10월 쯤에 지름 8mm 정도의 둥근 열매가 노란 갈색으로 익습니다. 다 익으면 열매껍질이 3갈래로 갈라져서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의 씨앗이 나옵니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잎과 줄기, 뿌리, 열매 모두 약용하는데 관절염과 월경통, 사지마비 근육통과 피부병, 해독과 불면증에 이용됩니다. 특히 열매는 여성 월경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새순은 식용하며 줄기와 껍질은 노끈이나 마대로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보통은 잎 뒤에 털이 없지만 털이 있는것도 있는데, 이를 털노박덩굴이라고 합니다. 따듯한 지역이나 해변가에 있는 해변 노박덩굴은 잎이 두껍고 윤기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줄기가 뱀 같은 등나무라고 하여 남사등(南史藤)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낙상홍을 닮은 열매가 있다고 하여 덩굴낙상홍이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길가에서 자라다가 길을 막는다고 하여 노박폐(路泊斃) 덩굴이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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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지나무(학명 : Celastrus flagellaris.)

 

푼지나무꽃푼지나무수꽃 푼지나무열매

 

 

산기슭에 자라며, 바위 겉이나 늙은 나무에 기어 올라가며 길이 5m 내외로 자랍니다. 노박덩굴과로 청다래 넌출이라고도 불리는데, 노박덩굴의 영명이 The oriental bittersweet인데 푼지나무는 Hooked-spine bittersweet이라고 합니다. 노박덩굴의 사촌 격인 이 나무는 갈고리(가시)가 있습니다. 줄기에 털이 짧게 나 있고, 가시가 있는데 이는 턱잎(stipule)이 변한 것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이거나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레이 털 같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가시 외에도 잎의 거치가 노박덩굴보다 자잘하고 솜털 같고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겨울에 노란 열매 껍질을 터트리며 붉은 열매를 드러낸 나무가 있으면 대체로 노박덩굴이거나 푼지 나무일 가능성이 큽니다. 잎이 없는 겨울에는 줄기 마디의 가시 여부로 판단하면 됩니다. 효능은 노박덩굴과 같습니다. 

 

 

 

 

 

새모래 덩굴과 환삼덩굴

새 모래덩굴((편복갈(蝙蝠葛), Asiatic Moonseed, 학명 : Menispermum dauricum) 풀밭이나 길가나 산기슭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털이 없고 길이가 1~3m 정도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와 폭이 5~ 13cm이며, 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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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가시와 청미래

청가시 덩굴(학명 : Smilax sieboldii) 백합과의 낙엽성 덩굴로 산이나 들에서 자랍니다. 길이 5m 내외 뻗어가며 능선과 곧은 가시가 있고 가지는 딱딱하며 녹색입니다. 잎은 아이 손바닥 만하며 어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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