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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타나(Lantana)(학명 : Lantana camera)

란타나

마편초과의 열매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목으로 일 년 내내 꽃이 피어 있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간이 흘러 감에 따라 꽃의 색깔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꽃을 보는 재미를 주며, 오색매(五色梅)라고 불립니다. 

한방에서는 잎이나 꽃, 잎이 달린 가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높이는 1~2m이며, 덩굴 모양인 경우는 높이가 2배 더 크게 자랍니다. 줄기에는 가시가 없거나 구부러진 가시가 있습니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3~9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윗면에는 거칠고 짧은 털이 있고, 밑면에는 작은 털이 나 있습니다. 란타나는 일 년 내내 노란색이나 적황색, 분홍색 등의 꽃이 피는 데 꽃부리까지 포함해서 2~3cm 크기입니다. 

 

2. 란타나의 성분

잎 속에는 0.31~0.68% 의 Lantadene A와 0.2% 의 lantadene B 가 들어 있으며, lantanolic acid, lantic acid, 환원당, 단백질, 수지,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으며 0.16 ~ 2.0 % 의 휘발성 기름, 베타-caryophyllene, 알파-pinene 등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 가지에도 lantadene A가 들어 있는데, lantadene A는 양(羊)에 독성을 나타냅니다. 란타나 뿌리 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와 페놀류,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안토시아닌이 있습니다. 

 

3. 란타나의 중독증상

란타나 열매

란타나 잎을 가축에게 계속 먹이게 되면 만성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쇠약해져서 잘 걷지를 못하고, 설사가 지속되다가 변비가 오면 분해된 피가 섞어서 나오게 됩니다. 또한 눈과 코의 분비물이 증가하며, 발열, 황달과 같은 빛에 과민 반응이 나타나 죽게 됩니다. 회복을 하는 기간은 오래 걸리며 중독 성분은  Lantadene A입니다. 

늦가을에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달리는데 그 열매는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이가 손으로 만지거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란타나의 효능

 Lantadene A는 해열작용을 해주며, 그 외에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서 혈압을 내려주며, 호흡을 빠르고 깊게 하여, 흰 쥐에 투여하였더니 장관을 흥분시키고 자궁의 활동을 억제시켰다 합니다. 이런 실험 결과를 토대로 란타나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천식성 기관지의 확장, 고혈압, 발열 등의 질환 치료제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을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 번에 5~8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피부질환에 짓이겨서 즙을 바르거나 합니다. 그러면 가려움증을 멎게 하고 피부질환에 효과를 보이며, 근육 경련에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피부염, 종기, 습진 등에 투여하고 타박상 출혈, 부종, 통증 완화에 사용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생충 구제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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