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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과 국화

angelmam 2022. 8.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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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꽃(China Aster)

 

과꽃

Callistephus는 그리스어의 kallos(아름답다)와 stephos(꽃왕관)의 합성어로, 관모가 겹으로 생겨 아름답다는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꽃은 4~5월에 씨를 뿌려서, 주로 7~9월에 꽃이 핍니다.  붉은색, 자주색, 흰색, 푸른색 등이 존재하며, 길이는 60~120cm까지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품종 개량으로 25cm~40cm로 자라는 품종도 있습니다.

키 높이에 따라 큰 고성종, 중간인 중성종, 작은 왜성종으로 나누어지며, 형태는 가지의 중간 부위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곁가지가 나오는 형태가 대부분으로 이는 절화용 품종입니다. 가지 밑부분에서부터 곁가지가 나오는 분화 및  화단용이 있습니다. 꽃잎의 형태는 평평한 모양인 평상, 빨대 같이 관모양으로 모여진 관상, 뾰족한 바늘과 같은 침상이 있으며, 꽃이 긴 줄기 끝에서 한 개씩 피어납니다. 한 겹이면 홑꽃, 여러 겹인 겹꽃, 반 정도인 반겹꽃이 있습니다. 

줄기 중간 부분은 자줏빛을 하고 있으며 세로로 주름이 살짝 잡혀 있으며, 짧은 털이 잔뜩 자라나 있습니다. 

잎사귀는 사각형의 달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5~7cm 정도이고 너비는 3~5cm 정도로, 잎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톱니바퀴가 있으며 잎자루가 긴 편(7~8cm)입니다. 

 

북한의 함경남북도의 중국의 북부지역에서 자생하였으나, 18세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유럽에서 품종이 개량된 이후 미국, 일본 등지에서 색깔이나 형태가 여러 품종으로 개량되어 현재 국내에 들어온 종들은 일본에서 들어온 것들이 많습니다. 아시아에서 자라던 것은 속명이 Aster이었으나 현재는 Callistephus로 불리는 일 년생 국화과 식물입니다. 

1년생 꽃으로 이어서 잘 자라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돌려 심기가 필요합니다. 

싹이 나려면 15~20도의 온도가 적당하고, 20~25도 일 때가 잘 자랍니다. 0℃ 전, 후에서도 월동할 정도로 추워에 강한 식물이며 싹이 올라왔을 때가 저온에 강합니다. 흙 상태는 별로 가리지는 않지만, 물의 흐름이 좋은 모래질의 기름진 흙과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1일 1회 물 주기를 권장합니다. 꽃으로 수확을 하려면 꽃봉오리에 색이 물들기 시작할 때 절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국화(Chrysanthemum)

국화
국화잎

 

꽃을 피우는 형태에 따라 보통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스탠더드 국화로 흔히 장례식이나 제례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흰색이나 노란색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하나의 꽃대의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스프레이 국화는 보통 꽃꽂이나 꽃다발의 만들 때 사용하여 시장이나 꽃가게에서 다양한 색으로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화는 꽃색이 아주 다양하며 꽃 모양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홑꽃형을 비롯 겹꽃형, 아네모네형, 폼폰(둥근) 형, 가늘고 긴 거미줄 모양 같은 스파이더 형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서 최근에는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추위에 아주 강해서 밖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로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에서는 꽃눈분화(꽃과 잎이 구분되면서 통통하게 자라 조금씩 다른 형태로 조직이 분화되는 것)가 일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과 가을 날씨일 경우 가을에 꽃이 개화합니다. 생육온도는 15~20℃, 꽃눈 분화 온도는 18℃ 가 적당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사양토나 양토가 좋으며, 여러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재배 시에는 잘 안 자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꺾꽂이 방법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3. 과꽃과 국화

 

과꽃과 국화꽃 모두 국화가 식물이며 보통 눈 올 때도 피어있는 꽃 하면 국화꽃을 떠올리듯이, 추위에 강한 내한성 꽃입니다. 과꽃은 꽃의 중간 부분이 공통적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으나 국화꽃은 꽃색이 따라 색이 다른 것이 많습니다. 

국화 잎사귀는 일반적으로 삼지창처럼 3갈래로 골이 깊게 파여 있습니다. 과꽃 잎사귀는 개량 품종이 많아서 모양이 제각각인 것이 많은 편입니다. 

과꽃은 꽃 뒷면 꽃받침이 주로 3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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